애브비의 항암제 라인업 확장과 바이오시밀러 대응 전략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AbbVie)는 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의 블록버스터 성공 이후, 항암제 분야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포트폴리오 확장과 전략적 인수·합병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바이오시밀러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다각도의 기술·시장 전략도 병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매출 안정성과 시장 리더십 유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애브비 항암제 전략 흐름
- •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 – 혈액암 및 고형암 타깃 치료제 개발
- • 전략적 파이프라인 인수 – 스템센트릭스·임브루비카 기반 확대
- • 바이오시밀러 대비 제품 차별화 – 장기적 약물 투여 옵션 제공
- • 글로벌 특허 관리 및 공동 마케팅 – 제약사 간 협력으로 시장 점유율 방어
항암제 포트폴리오 주요 구성
애브비는 혈액암 분야에서 ‘임브루비카(Imbruvica)’와 ‘벤클렉스타(Venclexta)’로 입지를 다졌으며, 고형암 분야에서는 PARP 저해제 및 면역항암제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스템센트릭스(Stemcentrx)를 인수하면서 소세포폐암 대상 ADC 계열 치료제를 확보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기존 면역계 기반 치료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항암 분야로 확장하려는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며, 희귀암 및 고비용 치료 시장의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포석이기도 합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 이후 애브비는 어떻게 대응하나요?
애브비는 바이오시밀러에 대비해 휴미라의 장기지속형 포뮬러를 출시하고, 투여 주기 감소 전략과 함께 가격 차별화, 환자 맞춤형 치료 서비스 도입 등 다방면의 방어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면역계 질환을 커버하는 신약 3종 이상을 병렬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며 의존도를 줄이고 있습니다.
애브비는 항암제 시장 다변화와 동시에 바이오시밀러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매출 안정성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